창업 리허설 Founders Rehearsal

공동창업 계약 전에 합의할 12가지

글: 봉민균 (Zion Bong) · 최종 수정 2026-10-14

주주간계약은 사이가 좋을 때 쓰는 문서입니다. 사이가 나빠진 뒤에는 같은 내용을 합의하기 훨씬 어렵습니다. 아래 12개는 창업 리허설 시뮬레이터에서 조항으로 선택할 수 있고, 조항이 없을 때 어떤 사건이 더 비싸지는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항목없을 때 생기는 일
1베스팅·클리프먼저 떠난 사람이 지분을 모두 들고 나간다
2굿/배드리버와 바이백 가격떠날 때 지분이 액면가로 넘어가거나, 반대로 회사가 사 올 돈이 없다
3사전 협의 대상자금조달·핵심 채용·지분·회사 간 거래가 사후 통보된다
4정보공유 의무긴급하게 먼저 결정한 뒤 이유와 영향을 공유하지 않는다
5교착 해소 규칙피벗·매각 같은 결정이 끝없이 미뤄진다
6역할 변경 시 재협의역할이 줄어든 사람과 커진 사람 모두 불만이 생긴다
7겸직·병행 활동 규정직장·학업을 병행하는 사람과의 헌신도 갈등
8특허 회사 귀속·직무발명 보상떠나는 발명자가 특허 권리를 주장하고 라이선스료가 생긴다
9경업금지·비밀유지떠난 공동창업자가 경쟁 회사를 차린다
10IP 회사 귀속재직 중 만든 코드·기술의 소유가 불분명하다
11동반매도·동반매각요구권매각을 원하는 쪽과 원치 않는 쪽이 서로를 막는다
12비전 헌장(엑싯 기준 포함)인수 제안이 오는 순간 처음으로 서로의 목표가 다르다는 걸 안다

"계약서가 있다"와 "집행할 수 있다"는 다르다

조항이 있어도 회사에 바이백할 현금이 없거나, 떠나는 사람이 생활비 때문에 빨리 정리해야 하거나, 근거 자료가 부족하면 조항대로 집행되지 않습니다. 시뮬레이터의 정산 화면은 이를 반영해, 공정가 바이백을 요구해도 협상력(개인 런웨이, 사실 확인 정도, 회사 현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쓰는 순서

  1. 공동창업 리스크 점검으로 비어 있는 영역을 찾습니다.
  2. 지분 계산기로 지분 근거와 베스팅 효과를 확인합니다.
  3. 위 12개 중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을 "있음 · 없음 · 이번 달 안에 정함"으로 표시하고 담당자를 정합니다.
  4. 변호사 검토를 거쳐 실제 계약서로 옮깁니다.

창업 리허설은 교육용 시뮬레이션입니다. 결과는 단순화한 모델과 무작위 사건으로 만들어지며, 실제 창업 성공, 투자 수익, 법적 결과, 개인 재정 결과를 예측하지 않습니다. 법률·세무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In English: Co-founder agreement checklist

Twelve items to agree before incorporating, with what tends to go wrong without each: vesting and cliff, good/bad leaver and buyback price, matters requiring prior consultation, information-sharing duty, deadlock resolution, renegotiation when roles change, rules on side activities, company ownership of patents with inventor compensation, non-compete and confidentiality, IP assignment, tag-along and drag-along, and a vision charter with exit criteria. Having a clause is not the same as being able to enforce it: cash, personal runway and evidence all affect what happens at separation. Educational content, not legal advice.